새로운 요금 체계 속 외식업주들의 불만
배달의민족이 최근에 내놓은 '배민1플러스' 상품은 외식업주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지난 달 중순에 도입된 이 새로운 요금 체계는 주문 건수와 매출이 증가할수록 수수료가 증가하며, 업주가 내는 배달료도 더욱 비싸졌다는 점에서 외식업계에서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업주들의 손해와 우려
배민1플러스에 가입한 외식업주들은 주문 건수가 늘어날수록 수수료 부담이 더욱 커진다는 점과 함께, 업주가 내는 배달료가 상승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배민의 중개 이용료와 배달 요금, 결제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금액 |
---|---|
주문 중개 이용료 | 음식값의 6.8% |
배달요금 | 2,500∼3,300원 (부가세 별도) |
결제수수료 | 1.5∼3% (부가세 별도) |
예를들어 만원짜리 음식이 주문이 들어온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금액 |
중개 이용료 | 680원 |
배달요금 | 3,300월 (서울기준) |
결제수수료 | 300원 |
부가가치세 (10%) | 428월 |
총 지불 금액 | 4,708원 |
위 표와 같이 10,000짜리 주문이 들어오면 총 지불 금액은 4,708원이 되고 업주에게 들어오는 금액은 음식값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5,292원 밖에 안됩니다.
배민의 전략과 우아한형제들의 이익 극대화
배민의 새로운 요금 체계는 이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모기업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투자금 회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배달'과 '가게배달'로 업주들의 선택을 분리하면서, 배민배달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업주들의 딜레마와 불만
기존에는 울트라콜과 같은 고정된 요금을 선호해온 업주들은 새로운 요금 체계로 인해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배민이 배민배달로 주문을 유도하고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면서 업주들의 수익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지적됩니다.
배달 시장의 흐름과 배민의 대응
배달의민족은 기존의 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업주들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의 자유를 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존 방식의 주문이 감소하고 새 상품에 가입하는 업주들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배민의 입장과 외식업주들의 우려
배민은 자체적으로 정률제 수수료가 국내 주요 3개 업체 중 가장 낮다고 주장하지만, 시장의 2/3 이상을 점유하는 만큼 배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합니다. 이에 외식업주들은 배민의 요금 체계 개편으로 인한 손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투자금 회수와 우아한형제들의 대응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인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의 투자금 회수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해당 사안에 대한 밝혀진 사항은 없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몇 개월간 안정 궤도에 돌입했다고 밝혔으며, 우아한형제들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앞으로 외식업주들과 배민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으로 외식 배달 가격이 높아질 우려도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불똥이 튀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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